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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콩으로 담백 고소한 완벽한 HUMMUS 만들어 채소구이와 같이 먹기지구를 사랑하는 채식요리 2020. 11. 30. 19:54
제가 너무 좋아하는 허머스를
사 먹을 줄만 알았지
이렇게 맛있게
만들어 먹게 되다니
노랑 병아리콩
대봉으로 구매해야겠습니다
허머스는
병아리콩으로 만든 디핑소스
중동 요릿집에
찍어먹으라고 나오는
콩퓨레죠
화덕에 구운 밀가루 난에
채소구이, 고기, 올리브 등
원하는 대로 올려서 싸서 찍어먹는 식~
심각하게 맛있어요
chick pea
병아리 콩이죠
일반 콩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한 슈퍼푸드
밥 지을 때 많이 넣어 먹기도 하죠
오늘은 허머스를 만들어서
빵에도 발라먹고
채소구이도 찍어먹어요
준비재료
병아리콩 종이컵 3컵
큐민(허브 종류)
유기농 타히니(tahini 참깨 페이스트)
레몬 반쪽 주스
올리브유 큰 한 스푼
소금 조금
찬물(삶은 병아리콩 갈 때 필요함)
마늘 한 조각
추가 옵션 (그릇에 담은 뒤 뿌릴 것)
강황가루
견과류
레드파프리카 가루
올리브유
병아리콩 12시간 이상 불려둡니다
콩 통통하고 딱딱해서
빠르게 잘 삶으려면
꼭 불린 후 익혀주세요
불린콩 삶기 불린 콩은 물 넉넉하게 넣고
삶아 줍니다
첨엔 센 불로
끓으면 이제 중불
물을 적게 넣었다면
익히다가 냄비 탈 수 있으니
꼭 중간에 잘 확인해주세요
양에 따라 다르지만
20분 정도 익혀요
하나 꺼내서 먹어보면
완벽하게 잘 익었을 때 꺼내거나
아주 조금 설익었을 때
불을 끄고 뜸을 들여도 됩니다
아삭한 느낌이 거의 안 나게 익혀주세요
너무 심하게 푹~
익히면
된장 콩 같은 냄새가 날 우려가 있어
적당하게 익었을 때
찬물 세탁해줍니다
익은 병아리콩
그냥 믹서기로 직행하면
너무 편할 텐데
최고로 크리미하고 맛있는
허머스를 만들기 위해
조금 투자해야 합니다
손으로
콩 껍질 까주는 거죠
너무 덜 익히면 투명한 콩껍질이 잘 안까지니
잘 있었나 확인할 때
콩껍질이 잘 까지나 같이 살펴보는 게 좋겠어요
껍질만 까면
이제 거의 완성
껍질 잘 까진 삶은 병아리콩을
믹서기에 넣어요
물을 넣지 않고 갈면 이렇게 됩니다 이제
준비된 재료를 넣고 갈기만 하면
끝!
+익히고 껍질 깐 병아리콩
+ 올리브유 1 큰 스푼
+ 타히니 (있으며 좋지만 없으면 패스)
+ 소금 조금 (맛보고 취향껏 추가해도 됨)
+ 큐민 두 번 탈탈 털어 넣기
+ 레몬 반쪽 주스
+ 마늘 한쪽 눌러 다진 것
+ 물 종이컵 두 컵
갈아줘요
상태를 보고
너무 뻑뻑 잘 안 갈리면
물을 더 넣어줘요
익힌 병아리콩 양에 따라
적당하게 물 조절해줍니다
하지만
많이 넣어서
흥건해지면 망치니까
갈면서 조절해서 추가해줘요
타히니 넣은 허머스가
더 풍미 있고 식당에서 파는 느낌
타히니 없이 만든 허머스는
조금 밋밋한 담백함 가득입니다
그래도 소금간 잘 하면 맛있어요
여러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보다
유기농 땅콩버터도 넣어봤는데
아, 이건 너무 달아져서
올리브유와 병아리콩의
건강한 맛이 사라지는 느낌
근데 사실
바삭하게 구운 빵 귀퉁이에
허머스 잔뜩 얹고
땅콩소스 얹어 먹으면
두말할 것 없이 맛있긴 합니다
잘 믹스된 허머스
그릇에 담아요
허머스 위에
올리브유 한 바퀴 돌려주고
저는
건강에도 좋고
허머스와 잘 어울리는
강황가루 조금 뿌려줍니다
많이 뿌리면 써서
조금
그리고 크런치한 견과류
쓱 뿌리고
완성
파프리카 가루 뿌려도
맛이 잘어울리고 이쁜데
준비해두고는 빠트렸어요
그리고
채소 많이 먹기가 목적이니
같이 먹을 채소들
비트+당근+연근+우엉+생표고버섯 뿌리채소와 버섯 준비
기름 튀는 거 번거로워서
팬에 굽지 않고
오븐용 그릇에
채소 두껍게 대충 썰어 넣고
올리브유 로즈마리 소금 후추 뿌려줍니다
올리브유 남발 200도에 구워줍니다 10분
그리고 꺼내서 뒤집어서
올리브유 골고루 잘 묻히고
5분 정도 더 구워요
두께나 양 상태에 따라
시간은
늘리거나 줄여주세요
오븐에 채소 구울 때는
두껍게 잘라서
익히면 맛있어요
겉 조금 탈 듯이~
조금 구웠다가
맛있어서
한번 더 구워
양 추가합니다
버섯도 1cm 정도 두께로
잘 잘라서
같은 방법으로
오븐에 구워줘요
프라이팬에 구워도 좋아요!
단,팬에 구울때는
겉만 타버리지 않게
속도 잘 익게
약불에 정성껏 오래 구워야함
버섯은
근냥 소금 후추만 뿌려 굽습니다
근사한 한 끼
요렇게 찍어먹으면
너무 담백하고
균형 있는 한 끼 됩니다
그래놀라가 이렇게 여기저기 많이 쓰이다니 직접 만들어야겠습니다 남은 허머스
통에 담아 뒀다가
내일 또는 모레
간단하게 아침으로
만들어 보세요
채소 있는거 준비
오븐 그릇에 올리브유 뿌리고
허머스 깔아줘요
잔뜩
그 위에 두툼하게 대충 썬
채소 올리고
소금 후추 뿌리고
올리브유 잔뜩 뿌려서
오븐에 구워줍니다
200도 이하!
올리브유 발연점이 200이라
너 올리면 기름이
산화되서 건강에 해롭습니다
채소 두께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20분 정도 구워 줘요
중간에 한번 꺼내서 뒤집어 주거나
올리브유를 더 뿌려줍니다
스프레이가 편하긴 합니다
금방 꺼내면 이렇게 지글지글
커피랑 같이
원하는 자리
전 책상에서
대충 후다닥 먹어줍니다
방울토마토와 매콤한 고추
추가했더니
매콤새콤
커피랑 같이
노랑 병아리콩 베이스 채소구이
주말 브런치 메뉴로도
근사할 듯
다들 오늘도 건강한 집밥 꼭 챙기시고
채소 한 접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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