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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건 채식생활 올리브오일과 함께 고단백 두부치즈 만들기
    지구를 사랑하는 채식요리 2020. 12. 2. 20:31

     

     

     

    너무 간단한 레시피

    올리브유에 빠진 두부가

    어떤 맛일지

     

    궁금하시다면

    당장 만들어보세요

     

    필요한 건 많지 않아요

     

     

    준비재료

     

    단단한 두부(초당두부 또는 동네 단단한 손두부)

     

    신선한 버진 엑스트라 올리브 오일

    (코스트코에 파는 플라스틱 통에 담긴 3리터짜리 스페인 올리브 오일은 산화되지 않은 신선한 올리브로 만든 훌륭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입니다. 플라스틱 통이라 유리병에 옮겨 사용하시고 통은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올리브유가 빛을 보면 플라스틱 통과 함께 화학반응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말린 허브

    (타임, 오레가노, 바질 등 취향껏)

     

    소금, 후추

     

    유리병!

     

     

     

     

    단단한 두부를 사고

    물그릇을 두부 위에 올려주거나

    다른 무거운 물건으로 

    두부가 으스러지지 않을 정도의 무게로 

    눌러서 

    물기를 빼줍니다

     

    눌러 놓으면 물이 나와요

     

    너무 무거운 걸로 누르면 찌그러지고

    높은 컵이나 텀블러로 누르면 

    두부가 낮아지면서 컵 쓰러지는 

    불상사 발생하니 주의해주세요!

     

     

    어느 정도 물기 빼고

    잘라서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돌리면 

    수분이 더 날아갑니다

     

    건조기는 없어서 

    안 해봤는데 

    살짝 건조기 돌리거나

    냉동 두부를 사용해서 만드는 것도 

    좋긴 한데

    부드러운 식감이 다소 사라지니

    그냥 누르고 전자레인지나 

    오븐의 약한 온도에서 수분을 날려줍니다

     

     

     

    더 이상 별다른 주의사항은 없습니다

     

    이제 사각으로 잘 자른 두부를 

    통에 담아요

    한 겹 담고 소금 후추 향신료 뿌리고

    또 한 겹 더 얹고 같은 재료 뿌리고

     

    층층이 쌓은 뒤 

    올리브유 가득 담아주면 끝!

     

     

    로즈마리, 오레가노 넣었습니다 

     

    두부가 공기에 노출되지 않게 

    올리브유를 가득 부어주세요 

     

     

     

     

     

    24시간 지난 후

    담날 새콤하게 드레싱 한

    적양배추 샐러드와 먹어요

     

    일단 하루차 두부 치즈는 

    오레가노와 올리브유로 버물려진 두부

    그냥 두부처럼 담백합니다

     

     

     

    하지만

    실망하지마세요!

    오래 둘수록 맛있어요

     

    5일 뒤

    두부는 좀 더 향 가득

    외국 맛, 진한 맛이 납니다

     

     

     

     

    방울토마토 구이에 

    바질도 얹어서

    잘 마리네이드 된 두부 치즈를 얹어요

     

     

     

    치아바타 구워서

    토마토와 두부 치즈 얹어서 먹습니다

     

     

     

     

     

    5일 된 두부치즈

    좀 더 크리미하고 농축된 맛이 납니다

     

     

     

     

    식용 꽃과 새싹 샐러드에 

    두부 치즈를 얹고

     

    바닥에 깔린 향신료를 잘 저어 

    두부 치즈에 들어간 올리브유를 

    드레싱으로 써줍니다

     

     

     

     

     

    올리브 오일을 샐러드드레싱으로 사용하면 되니까 

    두부 치즈 만들 때 

    아낌없이 올리브 오일을 부어주세요!

     

     

    그리고 10일 후

     

    두부 치즈는

    드디어 개성을 드러냅니다

    놀라운 맛에

    당장 두부 한모 더 주문합니다 

     

     

    페타 치즈처럼 크리미하고

    올리브유와 향신료 향이

    따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게 조화로운 맛입니다 

     

     

    완벽한 치즈가 된듯한 느낌

     

    그래서 

     

    이번엔 조금 더 

    맛있는 두부를 준비해 만들어 봅니다 

    더 정성스럽게

     

    제가 젤 좋아하는 

    서대문에 판매하는 

    바다 간수로 만든 단단한 두부

    저의 조력자

    영희 언니가 사다 줍니다 

     

     

    눌러도 물이 많이 나오지 않을 정도지만

    잘 잘라서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수분을 더 날려줬습니다

     

     

     

    너무 맛있는 두부라 준비하면서 먹어서 사이즈 줄어듬

     

    자른 뒤 또 먹어버려서 ㅜㅜ

     

    양이 줄어든 채로

    소금 흑후추를 뿌려줍니다

     

     

     

    두부에 후추향이 잘 베라고 

    두 시간 방치해두고

     

     

     

     

    층층이 담으면서

    오레가노를 뿌려줍니다

     

     

     

    이번엔 오레가노와 향이 잘 어울리는 

    식용 국화꽃을 넣었습니다

     

     

     

     

     

     

     

    올리브유를 가득 

    두부가 공기에 닿지 않게 부어주고

     

    뚜껑을 닿아줍니다 

     

     

     

    이번 두부 치즈는 10일 뒤 개봉할 예정입니다

     

     

    10일 지난

    흑 후추와 오레가노만 넣은

    더 맛있는 두부로 만든 

    두부 치즈 후기는 

    10일 뒤 다시 만나요!

     

     

     

     

    아시겠지만

    참고로

     

    실온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되는데

    냉장고에 넣는다면

    오일이 굳어요

     

    오일이 굳었다고 

    망한 건 아니니 걱정 마시고

    다시 실온에

    보관하시고 10일 지난 뒤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기름 덜 부어서 

    공기에 두부 노출되면 

    두부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는 

    자연식 채소 요리 꼭꼭 챙겨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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