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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기둥까지 잘 씻어서 구워먹고 무쳐먹기지구를 사랑하는 채식요리 2020. 11. 22. 21:06
브로콜리는
남아있는 잎을 떼어내고
기둥의 지저분한 부분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행군뒤
식초물에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잠시 담군뒤
흔들흔들 충분히 씻어준 후
흐르는 물에 다시 헹궈요
꼼꼼하게
한송이 한송이 커팅한 뒤
물속에서 씻어줘도 좋아요
잘 씻은 브로콜리는
꽃 봉오리에 물기를 탈탈 잘 털어야 합니다
브로콜리를 가까이서 자세히 살펴보면
작은 꽃봉오리들이 빡빡하게
채워져 있고
짙은 그린에 꽃봉우리 끝에 라벤더 칼라 톤이 돌아요
시간이 지나면
꽃이 많이 피면서
노랗게 되면
먹지 말고 버려야 됩니다
브로콜리의 두꺼운 줄기도
버리지 말고 먹어요
한송이 한송이
줄기도 적당한 크기로 잘 잘라줘요
1. 브로콜리 올리브유와 마늘 넣고 소금 후추 뿌려 구워 먹기
중불로 따뜻하게 데운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브로콜리를 기둥 토막까지 같이 넣어줘요
브로콜리 먼저 잘 익히다가
간 마늘을 넣어요
간 마늘을 먼저 넣으면
마늘이 쉽게 타서
나중에 같이 넣고
소금을 뿌려줍니다
노릿노릿 잠시 방치하면서
계속 익혀주다
꽤 많이 그을려지면
후추와 깨 뿌려서 잘 볶아줍니다
기본적으로
올리브유, 간 마늘, 소금, 후추 만으로
충분히 맛있는 브로콜리 구이가 됩니다
기름을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중불에 잘 볶아주면
심하게 타지 않으면서
고소하게 카라멜라이징이 잘 된
브로콜리 구이가 됩니다
두 조각
귀엽고 맛있어요 :)
지난번 채소구이 접시에 있는 것처럼
이것저것 같이 플레이팅 하면
근사한 채소 한 접시 완성
2. 브로콜리 버터에 좀 더 맛있게 구워 먹기
1번 브로콜리 잔뜩 만들어 두고
냉장고에 저장해뒀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서
팬에 버터 한 덩이 넣고
다시 구운 뒤
치즈 솔솔 뿌려 먹어요
버터, 치즈
맛없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1번 올리브유 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브로콜리 구이가 됩니다
굽고 타고
기름진 브로콜리가 싫다면
3. 브로콜리 참기름, 간 마늘, 액젓에 무쳐먹기
나물 무침식으로
만들어요
간 마늘 잔뜩
바로 간 통깨 한 줌
액젓 1 작은 스푼
참기름 한 바퀴 :)
소금 조금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요
맛있는 액젓과
고소한 참기름이라면
누구나 요리 금손 되는 조합
브로콜리도
이렇게 맛있는 무침이 됩니다
간 마늘을 넣지 않아도 맛있고
나물무침 양념 브로콜리는
쌉쓰름한 도토리 묵이랑
같이 먹어요 맛있어요
요리 달인 친구가 알려준 꿀팁!
브로콜리 구이도 그렇지만
무침의 핵심은
씻은 브로콜리의 물기를 꼭 잘 털어내야 합니다
물기가 많으면
무침에 물이 많이 생겨
맛이 옅어져요
오래 보관해서 꽃봉우리가 조금 열린 브로콜리 꽃봉오리가 피지 않은
짙은 청록색
신선한 브로콜리 구매해서
유기농이라도 잘 씻어서
그날 바로 굽거나
데쳐서 무쳐놓기
조금만 부지런하게
바로 요리해두면
1주일은 냉장고에 넣고 두고
그때그때 조금씩 꺼내서
다른 음식들과 같이 먹으면 좋아요
요즘 채소들을 많이 먹으니
피부가 매끈해졌어요
신기할 따름입니다
오늘도 채소 한 접시 하세요!
인스타그램도 구경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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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수요일 꿈꾸는 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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