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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븐 없이 프라이팬으로 바삭한 견과류 그래놀라 만들기
    지구를 사랑하는 채식요리 2021. 1. 21. 21:33



    그래놀라를 노오븐으로 만들 있는지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으로 할 수 있는지
    테스트로 소량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래놀라는 견과류의 수분을 날려 속이 텅텅 빈 과자처럼 아삭한 상태로 만들면서 기름으로 겉을 바삭 굽는 동시에 달콤한 시럽으로 둘러싸 바삭하고 달콤한 상태로 만들면 신선하고 맛있는 최상의 컨디션이 됩니다.
    오븐으로 만들면 오일 시럽 믹스 후 넣고 한두 번 뒤적거리면서 익히기만 하면 돼 좀 더 편하지만
    오븐이 없다면 성실하게 팬으로 만들어요.


    프라이팬으로 그래놀라 만들기



    좀더 깨끗한 그래놀라를 먹기 위해서
    만들기 직전
    견과류를 흐르는 물에 씻고 채망에 건져둡니다.

    기름 두르지 않은 텅 빈 프라이팬을 중불에 올려주고 준비된 견과류나 곡물 중 가장 큰 것들만 먼저 팬에 올려 볶아줍니다.




    20분가량 잘 저으면서 볶아주면 방금 씻었던 물기도 금세 마르고 너트 속의 수분도 상당량 빠져서 피칸 호두가 좀 더 바삭하고 쉽게 서걱서걱 씹히는 정도가 됩니다. 아몬드, 브라질너트, 피칸 등 껍질이 있는 것들은 탈피되면서 부스러기로 떨어져나가기도 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계속 잘 저어주면서 타지 않고 서걱서걱 소리가 날 정도로 시간을 더 추가해 주면서 볶아줍니다.


    콩 볶는 소리!

    작은 씨드류도 추가해주고 좀 더 볶아주면서 믹스 오일을 후다닥 만들어줍니다.



    올리브 오일 1 : 메이플 시럽 1

    메이플 시럽 대신 꿀, 조청 다 좋아요.

    저의 개인 취향으로 생강가루와 파프리카 가루를 섞어줍니다. 오일 시럽의 양은 견과류를 충분히 버무릴 수 있는 양으로 해주세요. 시럽과 가루들을 오일과 잘 믹스해주고 견과류 볶기를 마무리하면서 견과류에 소금도 촥촥 적정량 뿌려줍니다. 소량의 소금은 견과류의 고소함과 달콤함을 조심스럽게 업그레이드해줍니다.



    견과류 볶기 마무리




    충분히 타지 않고 잘 구워 졌다면 믹스 오일을 부어주고 여전히 타지 않게 중불에서 잘 덖어줍니다!
    이제 거의 완성입니다.




    서걱서걱 가벼운 견과류가 섞이는 소리가 나면 아주 바삭하고 고소하게 완성된 것입니다.



    오븐에 구운 것보다 더 가볍고 맛있게 되었습니다.
    완벽히 볶였다는 느낌이 들면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둡니다. 잠시 다른 볼일 보고 한두 시간 후 돌아오면 바삭하게 잘 식어 있어요. 가지고 있는 건포도, 건 과일을 믹스해줍니다. 건 체리, 건 포도 모두 견과류와 함께하면 바삭함과 쫀득한 식감에 새콤함도 추가되어 너무 좋습니다.


    납작 귀리 깜빡하고 또 안 넣었네요 :)

    잘 볶은 견과류 그래놀라는 너무 맛있어서 통에
    담기 전에 먹기 바쁩니다.


    잘 만들어둔 그래놀라
    샐러드를 먹을 때 멋지게 후두두 뿌려주고
    스프를 먹을 때도 뿌려먹어요!



    견과류 큰 봉으로 좋은 가격으로 구매해서 냉장 보관하면서 나만의 그래놀라를 만들어서 먹어요. 잘 챙겨 먹기 힘든 견과류 이렇게 만들면 금방 입안으로 사라집니다!




    오늘도 건강한 집밥 한 끼, 채소 한 접시 꼭꼭 챙기시고 견과류도 잘 챙겨 먹어요!!

    오븐 견과류 그래놀라 만들기는 아래 링크로!

    오븐 그래놀라 만들기

    앗! 저의 소박한 요리 인스타는 아래 링크입니다!

    So Happy Wednesday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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