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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로 시원한 국물 해독 라면 만들어 보자지구를 사랑하는 채식요리 2020. 11. 10. 18:42
요즘 채소 요리를 습관적으로 하면서맛과 비주얼 실패가 많아
블로그에 올리진 않았지만
덕분에
건강한 음식을 많이 먹다 보니
보상 심리로
집에 가서 자꾸 라면을 끓여먹게 됩니다
라면도
어김없이
이것저것 채소들을 잔뜩 넣어 먹어요
예전에는
최대한 영양 가득 라면을 먹겠다고
북어 껍질에 계란 또는 건조한 매생이 등등
최대한 장기 보존 가능한 식재료를
마구마구 넣어서 먹었는데
요즘은 냉장고에 채소가 많아
신선한 채소라면을 먹게 되네요!
수시로 샐러리 케일 주스를 먹겠다고
샐러리를 항상 보유하고 있어
최근에는 샐러리 라면을
수시로 먹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야식으로 라면이 끌립니다
이미지 출처 : adobe stock 우리는 마트에서
샐러리 뿌리를 확인할 방법이 없는데
어떤 품종은 샐러리 줄기를 버리고
뿌리를 먹는 종류도 있다 합니다
줄기가 굵은 샐러리도 있고
밑동까지 짙은 초록의
가늘가늘한 줄기를 가진 샐러리도 있어요
샐러리 줄기는 질겨서
길쭉하게 사용하면 먹기가 불편해요
줄기 껍질을 필러로 벗기라고도 하지만
깨끗한 샐러리 표면을 깎아 버리긴 싫어서
최대한 다 먹어요
수프나 샐러드에 넣을 때는
1cm 이하로 총총 썰어 넣고
해독라면에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로
듬성듬성 대충 썰어서 넣어요
샐러리도 고수처럼
향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무 위키를 보니
유전자 단위로 사람마다 느끼는 향이 달라서
선택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먹을 수 없는 사람이 갈린다고 합니다
그냥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
체질적으로 안 맞다는 의미인 듯합니다
라면 부속물 : 샐러리, 송화버섯, 다진마늘 샐러리는 좋은 성분이 많지만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륨이 많아 혈액을 청소해주고
샐러리 향의 일부 성분이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해독주스에도 꼭 들어가는
채소입니다
물론 샐러리를 유전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은
눈살 찌푸릴 정보네요 :)
어쨌든 저는 샐러리 많이 넣은 라면을
해독라면으로 불러요
국물이 너무 프레쉬하면서 시원한 느낌
매운 진라면을 항상 사용해서
매콤함이 있어 더 잘 어울리나 봅니다
샐러리와 버섯, 간 마늘을 넣어요
샐러리 줄기는 라면 끓일 때
처음부터 같이 넣고
샐러리 잎은
라면이 다 익고 마지막에 넣어서
살짝 데치듯 익혀서 먹어요
고수 라면도 좋아하는데
샐러리 라면은 양도 많아지고
향도 좋고 국 물고 시원하고
더할 나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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