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찹쌀 현미차 직접 볶아서 만들어 매일매일 물 많이 먹기
    지구를 사랑하는 채식요리 2021. 2. 9. 15:25

     

     

    수분 부족

     

    우리 몸과 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분!

    촉촉한 피부, 원활한 두뇌활동, 변비 없는 장 건강을 위해 충분한 수분이 필요합니다.

    천연 샘물을 많이 마셔 무기질과 미네랄을 같이 흡수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생수 다량 섭취가 쉽지 않다면 카페인 없는 루이보스 티 또는 곡물차, 나물 말린 티, 버섯 말린 차 등 여러 가지를 번갈아 가면서 마시면 습관성 물 마시기에 익숙해집니다. 

     

     

    최근에 유기농 발아 현미차를 숭늉 끓여 먹듯 주전자에 끓여 수시로 왔다 갔다 하면서 따라먹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커피나 녹차처럼 이뇨작용이 없어 많이 먹어도 탈수되지 않아 생수와 번갈아 가면서 따뜻한 현미차를 마시니 속도 편안하고 마음도 릴랙스 됩니다.

     

     

     

    언니의 솜씨를 빌어 제가 좋아하는 지리산 유기농 찹쌀 현미를 볶아서 직접 현미차를 만들어 봤습니다.

     

     

     

     

     

    8시간 불리고 채반에 물기를 뺀 찹쌀 현미와 돌절구 또는 믹서기를 준비해요.

     

    중불의 기름 없는 프라이팬에 현미를 덖어줍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온도가 올라가면서 바닥에 있던 현미들이 팝콘이 되어 튀어올라 일부 팝 현미가 됩니다 :)

     

     

     

     

    고온으로 덖어 버리면 뻥튀기처럼 팝 현미가 되니 이것도 참 맛있고 흥미로운 간식거리입니다.

     

     

     

     

    이정도로 볶아주면 됩니다!

     

     

    살짝 거뭇거뭇하게 타지 않게 주의하면서 잘 덖어주고 다 되면 한 김 식히고 돌절구에 빻아줍니다.

    사실 판매용은 믹서기에 갈린 듯 균일한 입자를 가지고 있는데 홈메이드 슬로우 푸드 스타일로 절구에 찧어 균일하지 않은 입자로 만들어 현미차의 건더기 건져먹는 재미도 살리려고 합니다. 시골 방앗간에서 만들 듯한 소울을 가지고 만드는 거죠.

     

     

     

    잘 덖은 찹쌀현미 절구에 빻아주기

     

     

    돌 절구 힘 안들고 정말 쉽게 갈립니다.

     

     

     

     

    잘 갈아준 찹쌀 현미는 다시 중불로 달군 팬에 올려 한 번 더 브라운이 되게 타지 않게 주의하면서 볶아줍니다.

    지금 숟가락으로 그냥 떠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이 정도로 고소하게 볶아줍니다.

    색깔이 너무 아름다워요!

     

     

     

    불려서 물기 뺀 찹쌀 현미를 중불에 10분 정도 덖으면 1번 정도로 꼬돌꼬돌한 찐쌀 같은 현미가 되어요. 팬에 볶으면서 취향껏 여러 단계로 먹어보아요!

     

    그리고 볶은 현미 갈아서 다시 한번 더 잘 볶은 완성본은 밀폐용기에 잘 담아줍니다.

    우선 차로 한번 만들어 먹어보고 크런치한 식감의 현미는 샐러드나 요구르트 토핑으로도 좋습니다.

     

     

     

     

    가끔 멋 내고 싶을 땐

    주전자에 볶은 현미를 넣고 물을 넣어 한소끔 끓인 후 티팟에 부어 먹고 :)

    평소엔 냄비에 잔뜩 끓여놓고 왔다 갔다 컵에 부어먹어요.

     

     

     

     

    볶은 현미도 과자처럼 같이 먹고

     

     

    숭늉 같은 현미차에 볶은 현미도 띄어서 먹어요.

    소박하게 멋 부리며 먹습니다.

     

     

     

    잘 만든 현미차 밀폐용기에 담아 실온에 보관하고

     

    단호박이 있다면 전자레인지에 익혀

    현미 플레이크를 찍어 먹어요. 고소하면서 맛도 잘 어울리고 식감도 좋아요!

     

     

     

    상단 시계방향으로 단호박에 현미플레이크, 대추, 흑임자, 해바라기씨, 잣가루, 팥고물, 흰앙금 얹어 먹기

     

     

     

    현미차와 같이 접대용으로 내어볼까요?

     

     

     

    해바라기씨로 꽃모양 만들기

     

     

    조물조물 소박하고 작은 디저트 만들어 먹기

    곡물차 직접 만들어 먹기

     

    주말에 여유가 된다면 한 번씩 해볼 수 있는 간단한 현미차 만들기

     

    가지고 있는 재료로 이것저것 만들면서 팝 현미처럼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니 오늘 하루도 즐겁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집밥, 채식 한끼 꼭 챙겨 드세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