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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시금치 뚝딱 채소 피자 만들기지구를 사랑하는 채식요리 2020. 12. 31. 14:09
치즈가 들어갔으니 피자라고 할까요? 도우는 없습니다. 감자를 도우 대신 썼으니 감자전? 아니면 계란 없는 프리타타? 정체불명, 국적불명의 채소구이 냉장고 채소 비우기 할 때 수시로 해 먹는 고칼로리 채소구이입니다. 올리브유와 마가린 (버터 대체 :) ) 치즈가 들어가서 고칼로리 비건 치즈류 여러 번 만들고 있어요. 좀 더 성공적으로 하고 조만간 내용 공유하겠습니다. 감자 감자를 팬 바닥에 펼쳐 구워 밀가루 도우처럼 붙으려면 감자를 필러로 얇게 썰어주거나 또는 채칼을 사용 더 좋은 방법은 감자전 하듯이 감자를 갈아주고 잘게 채 썬 감자를 적당히 섞어 전분의 점성과 바삭 식감도 같이 보유한 감자 도우를 준비해야 합니다. 시금치 물에 데치지 않고 프라이팬에 버터 또는 마가린으로 볶을 예정이라 아주아주 깨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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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으로 푸드 프로세서 없이 호박씨 페스토 만들기지구를 사랑하는 채식요리 2020. 12. 30. 17:33
병아리 콩과 강황가루로 노랑 또띠아 만들고 견과류 페스토를 얹어 먹기위해 호박씨 준비했어요 또띠아에 허머스와 채소 구이 그리고 살사 소스, 사우어 소스 얹어서 싸 먹으면 맛있죠 하지만 오늘은 항상 그렇듯 제멋대로 레시피 채식하다 보니 이것저것 견과류 종류 거의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다크 올리브 그린 칼라가 매력적인 호박씨로 페스토 만듭니다! 바질을 넣어서 만들면 강력한 향인데 딜 올리브 오일을 만들어 놓고 싶어서 딜 + 호박씨 페스토 만듭니다 호박씨 1 올리브오일 1/2 딜 또는 바질 다른 신선한 허브 소금, 후추 다 넣어서 갈아주면 끝! 푸드 프로세서로 갈면 곱게 갈리면서 뻑뻑해져서 올리브유를 좀 더 넣어줘야 합니다 방금 만든 홈메이드 거친 느낌으로 하고 싶어 돌절구에 갈아주는데 손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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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놀라 사지말고 만들어 먹어요. 취향 껏 견과류 넣어 만들기지구를 사랑하는 채식요리 2020. 12. 23. 18:08
샐러드와 요거트 볼의 핵심 고소한 견과류와 납작 귀리로 만들어진 그래놀라 마트 그래놀라 기름 냄새, 귀리만 잔뜩 부족한 견과류 좀 더 성의 있는 수제 그래놀라 구입하면 맛있는데 역시나 귀리가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가격이 꽤 비싸 직접 만들어요. 채소 생활 시작하면서 하나둘 모아 온 견과류와 말린 과일들 그래놀라 여러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먹기 위해 단풍 시럽, 조청, 꿀 갖가지 구비했습니다. 오늘은 가장 기본 메이플 시럽으로 만드는 그래놀라 납작 귀리 듬뿍 그래놀라 먹다 화가 났는지 귀리는 사지도 않고 사은품으로 받은 귀리퐁 준비했습니다. 구수한 사람들에서 검은콩가루와 흑임자 사고받은 선물인데 귀리퐁 조금 탄 냄새 메이플 시럽으로 감추기 딱 좋습니다. 핵심 레시피 시럽류와 오일 믹스 (한국 조청,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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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잘 못 마는 사람, 연근 섬초 무스비 만들기지구를 사랑하는 채식요리 2020. 12. 21. 19:44
24시간 불린 쌀 + 검은콩 냄비밥 만들고 섬초와 연근 구이가 올라간 층층이 무스비 만들었습니다 연근 구이 8mm 정도 두께로 잘라 기름 두른 팬에 소금 후추 뿌려주면서 잘 구워주면 됩니다 연근을 식초나 찬물에 담가둘 필요는 없어요 그냥 썰자마자 후다닥 구워줍니다 그리고 섬초 깨끗이 씻어서 뿌리 부분 두꺼우니까 뿌리 기준으로 4등분 정도 잘 갈라줘요 끓는 소금물에 섬초 뿌리부터 담가서 잠시 데쳐줍니다 1분 안으로 휙 휘저어 주면서 숨이 죽었다 싶으면 찬물로 씻어줍니다 뿌리 잘 가르지 않고 통으로 데치면 뿌리가 영 익지 않아 먹기 좀 곤란합니다 섬초 잘 데친 후 무치기 섬초가 겨울에 제철이라 잎도 두껍고 뿌리도 달고 너무 맛있네요 데친 섬초 찬물에 잘 씻고 꾹꾹 눌러 짠 뒤 다진 마늘 + 참기름 + 소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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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구이에 요거트와 견과류 뿌려먹는 주말 아침 채식브런치지구를 사랑하는 채식요리 2020. 12. 18. 20:44
요거트가 들어가서 비건 식단은 아니지만 채소 한가득 건강한 한끼입니다 추운 겨울엔 산뜻한 샐러드도 좋지만 따뜻한 채소구이에 끌립니다 요리 귀차니즘 시절부터 채소가 생기면 이것저것 구워서 요거트 부어 먹곤 하는데 전 이 한 끼가 정말 좋아요 비트와 토마토 구이를 아주 좋아하고 요거트에 견과류 그리고 슈퍼씨드 블렌드를 꼭 뿌려먹어요 슈퍼씨드 블랜드에 코코넛도 들어있어서 달콤하니 맛있어요 nutiva superseed blend 전 쿠팡 직구해서 사는데 아이허브도 파는 거 같고 플레인 요거트나 그릭 요거트에 그냥 타 먹어요 건강한 느낌 충만합니다 비트와 초코토마토 샐러리, 특이하게 청양고추 그리고 호랑이콩 삶아둔 것 같이 먹으려고 준비했습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채소 뒤적뒤적 꺼내서 다 구워 먹어요 새콤 =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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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노아와 블랙 렌틸콩에 된장드레싱을 넣어 만든 버섯 리조또지구를 사랑하는 채식요리 2020. 12. 15. 19:00
동물성 재료가 없는 비건 메뉴입니다 채소 스톡을 넣지 않아도 집된장 드레싱이 들어가 완벽한 감칠맛으로 어우러진 맛있는 퀴노아 블랙 렌틸콩 표고버섯 리조또를 만들어 먹어요 간단하게 초스피드로 많은 조리 도구를 쓰지 않고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쉬엄쉬엄 블랙렌틸콩을 몇 번 행군 뒤 생수로 2~3시간 불려놓습니다 배고플 시간이 되었을때 퀴노아를 꺼내서 씻어줍니다 퀴노아를 한 톨도 버리지 않고 씻는 방법! 스테인리스 커피 드리퍼에 퀴노아를 넣고 물을 틀어주면 쉽게 씻을 수 있습니다 퀴노아보다 구멍이 작은 채망이 있다면 그걸로 사용해 주세요 그냥 씻으면 퀴노아가 자꾸만 물처럼 빠져나가서 저는 이렇게 세척합니다 1인분 한번 먹을 양으로 적정량 씻어줍니다 오늘은 소식하는 날! 잘 씻은 퀴노아와 불린 렌틸콩을 준비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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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콩 호랑이 콩, 제철 생콩 나올때 껍질채 쪄서 먹자지구를 사랑하는 채식요리 2020. 12. 11. 22:29
제철 음식이 보약 뉴욕에 사는 친구가 거기도 호랑이 콩이 있는지 호랑이콩 사 먹으라고 벌써부터 이야기했는데 며칠 전에 난생 첨으로 한 포대기 멋지게 하나로 마트에서 구매해봤습니다 옆에 아주머니는 세 봉을 가져가셔서 놀라 목돌아 가면서 쳐다봤어요 :) 몇 달 전부터 팔던 거 같던데 도대체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 구경만 하다가 지나쳤어요 껍질콩은 엄마가 어릴 때 삶아 주던 생땅콩 이자카야에 기본으로 나오던 초록색 풋콩 남이 삶아주는 콩밖에 몰랐는데 1kg 과감하게 구매했습니다 껍질 까서 밥 지을 때 넣고 놀랐습니다 물을 마른 콩처럼 많이 넣어서 죽밥이 되어서 어차피 밥을 잘 먹지 않으니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게 껍질채 생콩을 쪄서 먹습니다 껍질을 잘 씻고 굵은소금을 팍팍 뿌려서 찜기에 물을 넣고 물이 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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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 올리브 오일 들어간 단호박 구이에 요거트 부어 먹기지구를 사랑하는 채식요리 2020. 12. 9. 18:48
호박 중에 가장 달고 맛있는 단호박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만 돌려줘도 잘 익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한 호박입니다 단호박은 후숙해서 달아진다고 합니다 꼭지가 잘 말라 있다면 후숙이 잘되어 달달함이 준비된 상태입니다 꼭지 달린 단호박의 꼭지가 초록빛이라면 상태 봐가며 좀 더 서늘한 곳에 두고 후숙 시킨 후 먹어요 안 단호박을 먹을순 없습니다 직접 만든 두부치즈가 들어있던 향신료 가득 올리브 오일입니다 두부를 다 건져먹고 올리브 오일이 가득 남아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쓰고 이번에는 단호박 구이에 사용합니다 그릇에 담은 단호박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간 돌려줍니다 비닐 랩은 씌우지 않아도 되고 뚜껑이 있다면 덮어도 되지만 저처럼 푹 익은 게 싫다면 그냥 뚜껑 없이 돌려주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