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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구이에 요거트와 견과류 뿌려먹는 주말 아침 채식브런치지구를 사랑하는 채식요리 2020. 12. 18. 20:44
요거트가 들어가서
비건 식단은 아니지만
채소 한가득
건강한 한끼입니다
추운 겨울엔
산뜻한 샐러드도 좋지만
따뜻한 채소구이에 끌립니다
요리 귀차니즘 시절부터
채소가 생기면
이것저것
구워서 요거트 부어 먹곤 하는데
전 이 한 끼가 정말 좋아요
비트와 토마토 구이를 아주 좋아하고
요거트에 견과류
그리고 슈퍼씨드 블렌드를 꼭 뿌려먹어요
슈퍼씨드 블랜드에 코코넛도 들어있어서
달콤하니 맛있어요
전 쿠팡 직구해서 사는데
아이허브도 파는 거 같고
플레인 요거트나 그릭 요거트에 그냥 타 먹어요
건강한 느낌 충만합니다
비트와 초코토마토
샐러리,
특이하게 청양고추
그리고 호랑이콩 삶아둔 것
같이 먹으려고 준비했습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채소
뒤적뒤적 꺼내서
다 구워 먹어요
새콤 = 토마토
매콤 = 청양고추
신선한 향 = 샐러리
달콤 = 비트
단백질 = 콩
각자 잘 생각해서 이것저것 채워 넣습니다
가장 두툼해서 오래 익힐 것
먼저 구워요
올리브유 듬뿍
소금 후추 선택이죠
건강하겠다
짜지 않게 먹겠다고 하지만
적정량의 소금 우리에겐 꼭 필요하니
너무 타이트하게 하지 말고
간도 뿌리면서 맛있게 만들어 먹어요
기름 튀지 않고
올리브 오일과 채소즙 잘 섞이게 뒤집어서 구워요
청양고추
구워 먹음 달고 맛있습니다
샐러리 줄기는 먹기 좋게 어슷썰기
잎은 모양 살려서 튀기고 싶었으나 기술 부족으로 실패합니다
채소 다 볶아내고 콩 한번 볶아주고
접시에 왕창 다 쏟아줍니다
샐러리 잎이 죽이 되어 너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빨리 요거트 부어
따뜻할 때
맛있게 먹어줍니다
참고로
콜라비가 있어서
콜라비도 구웠어요
콜라비 구워서
비트처럼 더 맛있어 지거나 하는 별다른 특징 없어 섭섭합니다
콜라비는 정말 과일처럼 생으로 먹는 것이 최곤지
아직 의문입니다
콜라비 예쁘게 생겼고
생으로 먹으면 달고 맛있죠!
좋아서 이렇게 콜라비 그림까지 그렸죠
친구가 괴물모양이라고
친절히 리뷰해 줬습니다
예리한 친구!
플레인 요거트 퍼붓고
그래놀라와 슈퍼씨드 블랜드
확 뿌려줍니다
정말 달지 않은 플레인이 젤 잘 어울려요
채소 좋아하는 사람들
올리브 오일 사랑하는 사람들
채소 구워서 요거트 부어
느긋하고 따뜻한 주말 브런치로 먹어요
오늘도 건강한 한 끼,
채소 한 접시 꼭꼭 챙겨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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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sohappy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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